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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적자’ 청주 공영주차장 무인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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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지스파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69회   작성일Date 24-06-14 09:09

    본문

    최근 5년간 연간 평균 10억 8000여만원 적자 발생
    통합관제 시스템 개발·노상 주차장 민간위탁도 구상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공영주차장의 만성적자 해결에 나선다.

    시는 공영주차장의 무인운영과 민간위탁 등을 추진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공영주차장의 수지율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청주시가 제공한 공영주차장 원가분석(지원부서 인건비, 간접비 등)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영주차장 운영에 총 27억 3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이중 수입은 16억 9000여만원에 그쳐 수지율 61.79%(-10억 4000여만원)를 기록했다.

    또 연도별 공영주차장 수지율은 2022년 59.36%(-11억 1000여만원), 2021년 56.43%(-12여억원), 2020년 61.01%(-10억 5000여만원), 2019년 63.61%(10억 4000여만원)으로 분석됐다.

    청주시 공영주차장은 최근 5년간 연간 평균 10억 8000여만원의 적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세금으로 메꾸는 상황이다.

    시는 매년 10억원 이상의 적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무인운영과 민간위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진·출입구가 구분된 노외(부설) 공영주차장에 자동차단기를 설치하고 통합관제를 이용해 정기권 관리, 주차요금징수, 기타 민원 처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율량동 공영주차타워에 관제실을 설치하고 대농지구, 일진, 현도캠핑카, 시외버스, 율량, 도매시장, 청주체육관 등의 주차장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무인 운영을 위한 통합관제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주차사업인력 관리, 사업현황과 통계, 모니터링, 주차요금 현황관리, 민원 센터 운영 등 사업관리·수입관리·민원 편의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상 공영주차장은 민간위탁(무인)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무인 운영이 가능한 민간사업자에게 관리·위탁을 맡겨 스마트폰 어플과 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주차요금 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민간위탁의 경우 정기적인 위탁료 수입이 발생해 수지율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차장 관련 조례안을 하반기 청주시의회 제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화를 하면 인건비가 절감되고 민간위탁 시 위탁료 수입이 발생해 적자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무인화나 민간 위탁으로 주차 요금이 오르는 구조가 아니라 시민이 이용하는 요금에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청주시 제공.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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